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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많은 비를 내리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세력과 앞으로의 이동경로에 따른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카눈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시속 5km의 느린 이동속도를 보이며  일본 오키나와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는  성인의 일반적인 걸음 속도보다 느린 속도로 사실상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km 해상에 정체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최대 풍속은 시속 50m로 매우 강한 강도로 오키나와 전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내리고 있는 카눈은  금요일(4일)경에는 이동속도가 시속 2km로 느려지며 대만 북동쪽 동중국해에 정체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제 6호 태풍 카눈 경로
제 6호 태풍 카눈 경로 (출처: 네이버)

 

처음 카눈은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동반경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앞 태풍 5호 독수리가 저기압 형태로 변하여 한반도 주변 기압을 어지럽히면서 카눈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기상청의 설명이 있습니다.

 

태풍태풍태풍
태풍 피해

 

오키나와에 미치는 태풍 카눈의 세력

현재 태풍 카눈은 시속 50m를 넘는 풍속으로 오키나와 전역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오키나와는 태풍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피해
태풍피해

 

너울성 파도는 12m까지 높아졌으며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주민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오키나와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과 배편은 취소되었고 22만에 가까운 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대한 토사재해 경계경보도 발령되었습니다. 

 

또한 인명 피해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3일까지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동중국해까지 북상하다가 기세가 점차 꺾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당초 예상과 달리 카눈의 이동경로가 바뀌면서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로써 폭우와 강풍에 대한 피해 걱정은 놓게 되었지만 대신 엄청난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눈의 정체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지속해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1일까지 대부분 지역 체감 온도가 33~35까지 오르고,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국99%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도 주말 이후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무더위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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