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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을 예능에서 3년 만에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형 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를 통해서인데요.. 오랜만의 예능 복귀작이기도 하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나영석, 유해진의 조합이 아닌 1박 2일 시즌 4의 연출자였던 방글이 PD와 김성균, 주연이라는 독특한 멤버 조합이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제목 그대로 형을 따라서 마야로 가는 3인의 마야 문명의 비밀의 9개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입니다. 엔데믹 시기에 여기저기 생겨나는 여행 예능과는 차별성을 두고자 했습니다.단순한 유적지 탐사나 힐링 여행이 아니라 문명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알아가기 위 매일 그날의 주제가 주어집니다. 그날의 주제 미션을 수행해 비밀 상자를 열 수 있는 9개의 열쇠를 찾는 과정입니다.
방송은 8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본방사수를 못 하신 분은 TVING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형 따라 마야로 PD는 누구?
형따라 마야로는 1박 2일의 시즌 4를 연출한 방글이 PD가 CJ ENM로 이적 후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입니다.
독특한 이름은 많은 사람들이 혜명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버지가 직접 지어주신 본명이라고 합니다.
방글이 PD는 2014년 KBS에 입사한 후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굵직한 작품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특히 그녀는 여타 예능의 자극적인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1박 2일 시즌 4 만의 편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해 가라앉기만 하던 1박 2일을 다시 주말 예능 강자의 위치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새 프로그램에서 방 PD만의 스타일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출연진 조합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은 차승원 옆에 있는 사람으로 유해진이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그의 옆을 김성균, 주연이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이 세 사람의 조합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차승원이 사랑하는 두 동생들이어서 추천했고 그래서 모일 수 있는 조합이었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는 그의 손맛이 어떻게 펼쳐질지, 때로는 아재개그도 던지고.. 때론 고대 문명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내뿜는 고대문명 덕후로 만나게 될 그의 새로운 모습이
첫 고정 예능 출연을 하는 김성균은 스스로를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 허술한 듯 정감 가는 그의 드라마 속 이미지로 팀의 자질구레한 일을 담담하면서 형과 동생사이에서 양념 같은 역할을 보여주게 됩니다
더 보이즈의 멤버로 활동 중인 주연은 팀에서 언어를 담당하는데요. 틈틈이 해 놓은 스페인어 실력으로 외국어 울렁증이 있는 형님들을 대신해 현지인들과 흥정도 하는 형들의 사랑을 받는 똘똘한 막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형 따라 마야로 촬영지
촬영지는 멕시코로 마야인들이 만든 피라미드인 치첸이트, 튤룸, 마야문명을 일으킨 생명수인 세노테, 마야족이 사는 마을등 고대 마야 문명을 접 할 수 있는 곳들을 이동하며 10일 동안 촬영했습니다.
유럽이나 동남아시아가 아닌 흔하게 접해 볼 수 없는 중남미 문화를 보는 재미도 클 것 같습니다.